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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브라스카에 있는 오마하의학센터의 데니스 박사는 세포, 동물 그리고 인간 연구이라는 논문에서 과도한 음주가 골 손실은 물론 골절의 위험을 높이고 골절을 치유하는데 시간을 늦추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결과의 가장 주된 원인은 알코올이 뼈의 정상적 신생을 저해하는데 있다고 데니스 박사는 알콜리즘(Alcoholism: Clinical & Experimental Research)이라는 저널에서 밝혔다.
하지만 비록 과도한 음주가 골 손실과 골절을 초래할 수 있음에도, 어떤 연구에서는 적은 양의 알코올이 뼈의 신생을 촉진하기 때문에 적당한 음주는 골질량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제시했다. 하지만 그 반대 의견이 사실이라는 것이 이번 데니스 박사의 보고서에서 밝혀진 것이다.
성년기에 뼈는 리모델링 과정을 겪는다. 용골세포(파골세포: osteoclast)는 불필요하게 된 뼈조직을 파괴하고, 조골세포(osteoblast)는 새로운 뼈를 형성한다. 건강한 젊은 성인의 경우 이 과정이 균형있게 이루어져 골밀도가 유지된다.
그러나 그의 논문에 의하면 과도한 음주는 조골세포(osteoblast)의 역할을 억제하고, 과음자들은 수년안에 골밀도가 손실되기 시작할 수도 있다. 골손실 가능성은 음주와 함께 증가하지만 명확하지는 않다.
알코올과 골손실에 관한 대부분 연구들은 과음을 하루에 6잔이상 마시는 것으로 정의했으나, 이 논문은 하루에 3잔이상 마시는 사람들에 대한 위험이라고 지적한다.
많은 사람들은 과음이 간에 손상을 준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뼈에 미치는 영향은 잘 모르고 있다. 골절상 입은 사람은 치유과정동안 알코올을 피해야 한다.
인용원문: Alcoholism: Clinical & Experimental Research, December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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